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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간선거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애플 3.32%·테슬라 7.17%↓
입력: 2022.11.10 07:36 / 수정: 2022.11.10 07:36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나스닥 2.5%↓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89포인트(1.95%) 내린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4포인트(2.08%) 하락한 3748.5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02포인트(2.48%) 떨어진 1만353.17로 마쳤다.

3대 지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가,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지수는 중간선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월가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민주당이 예상 밖으로 선전해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할 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공화당이 예상대로 민주당으로부터 하원 다수당 지위는 빼앗았지만, 상원은 아직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22V 리서치의 데니스 드부쉐어 설립자는 "선거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시장이 예상했던 '레드웨이브'가 현실화되지 않았으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이날 테슬라는 7.17% 하락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3.32%, 4.27% 내렸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78%, 1.91% 하락했다.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11.87%, 16.97% 내렸다.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5.66%, 6.16% 하락했고, 인텔과 마이크론은 각각 3.38%, 2.65%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9.23%, 7.27% 내렸고, 엑슨 모빌과 셰브론도 각각 4.48%, 4.00% 하락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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