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PMGC' 개막 대표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2 PMGC)' 개막을 알렸다.
'2022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400만 달러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오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리는 '2022 PMGC 리그'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됐다.
'PMGC 리그'는 16개 팀씩 레드, 그린, 옐로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4일간 총 24개 매치를 치른다. 각 그룹 상위 3개 팀씩 총 9개 팀은 'PMGC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한다. 그룹당 4위부터 11위까지 총 24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거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라스트 찬스로 진출하며 최종 상위 4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한다.
'PMGC 그랜드 파이널'은 'PMGC' 리그를 거쳐 진출한 13개 팀과 특별 초청 3개 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2022 PMGC' 리그에 출전하는 한국 팀은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등 총 3개 팀이다. 올해 총 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 최강팀 자격을 증명한 담원 기아를 비롯해 올해 2관왕을 차지한 디에스 게이밍을 전신으로 새롭게 창단된 농심 레드포스와 아마추어 리그 출신 신생 프로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엠텍 스톰엑스가 국내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