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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3세 경영인 관심도 1위…이재현 회장은 사회공헌 톱
입력: 2022.11.09 10:23 / 수정: 2022.11.09 10:23

데이터앤리서치, 50대 그룹 3세 경영인 정보량 분석

5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세 경영인에 대한 국민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이동률 기자
5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세 경영인에 대한 국민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3세 경영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국민 관심도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세 경영인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관심도, 즉 사회공헌 정보량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가장 많았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3세 경영인들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재용 회장의 포스팅 수가 총 24만97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실시한 것이다. 조사 대상 수장은 가급적 공정위 지정 동일인으로 선정하되, 동일인의 가족 중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경영권에 적극 참여하는 경우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혔다. 50대 그룹에서 경영 활동을 활발히 하는 3세 경영인은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9만7798건으로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6만21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CJ그룹 제공

이어 △조원태 한진 회장 1만4122건 △조현준 효성 회장 1만2392건 △정기선 현대중공업 사장 1만2363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1만2152건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8091건 △이재현 회장 7846건 △허태수 GS 회장 5291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4300건 △이우현 OCI 부회장 2488건 △구본규 LS전선 대표 1717건 △이해욱 DL 회장 1123건 △이주성 세아 사장 1086건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대 그룹 3세 경영인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비교 조사한 결과 1, 2위 모두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의 직계 손자들이 차지했다. 1위는 이재현 회장(2101건), 2위는 이재용 회장(1754건)이었다.

정지선 회장이 1242건으로 3위, 정용진 부회장이 568건으로 4위, 정의선 회장이 410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사회공헌 정보량이 적은 수장들의 경우 관심도가 낮기보다는 사회공헌 자료 배포시 이들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아 국민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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