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오른 1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하루 만에 4%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10%(5000원)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 연속 상승 마감이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6만 건 가량 많은 20만 여 건을 기록했다.

하이브의 이날 강세는 약 40일 만에 2300선으로 복귀한 코스피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1%(41.61) 오른 2335.22를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다음날인 오늘(2일)도 0.07%(1.65) 오른 2336.87에 장을 마감하며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한편 하이브를 제외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들이 상장된 코스닥은 이날 하락 마감하면서 700선 복귀 후 하루 만에 600대로 내렸다. 외인이 '사자'를 이어가면서 최근 강보합세를 띈 코스피와 달리 외인이 매도에 주력한 결과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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