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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진세 교촌 회장, 결국 사퇴...다시 권원강 창업주 체제 전환
입력: 2022.11.02 16:30 / 수정: 2022.11.03 08:59

롯데 출신 소진세 회장, 3년 9개월 만에 교촌 회장 사퇴
교촌, 권원강 창업주 체제로 복귀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3년 9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3년 9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롯데 출신 전문경영인인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사퇴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창업주 체제로 다시 돌아간다.

2일 <더팩트> 취재 결과 전문경영인 출신의 소진세 회장은 더이상 회장직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진세 회장의 사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소진세 회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더팩트> 질의에 "임기를 마친 소진세 회장은 더이상 회장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창업주 체제로 운영된다. 교촌 관계자는 "급속도로 악화하는 국내외 경제 위기상황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원강 창업주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교촌은 연말까지 '뉴 교촌'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개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로 합류해 3년 9개월가량 회사를 경영했다.

업계에서는 소진세 회장의 사퇴는 예견됐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소 회장은 올해 초 경영 2선으로 물러나면서 그룹 내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3월 권원강 교촌 창업주가 사내이사로 복귀하고 SPC그룹 출신 윤진호 사장이 단독 대표로 선임되면서 소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소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경영에 참여해 왔다.

권원강 교촌 창업주는 지난 3월 사내이사로 회사에 복귀했다. 권원강 창업주는 지난 2019년 6촌 관계인 권 모 상무의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영에서 물러났었다. /교촌 제공
권원강 교촌 창업주는 지난 3월 사내이사로 회사에 복귀했다. 권원강 창업주는 지난 2019년 6촌 관계인 권 모 상무의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영에서 물러났었다. /교촌 제공

소진세 회장은 롯데그룹에 있을 때 '불도저'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추진력을 보인 경영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같은 경영 스타일은 교촌에서도 이어지면서 가맹점 확장과 해외 진출, 수제맥주 등 다양한 사업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임직원들의 피로감이 쌓이면서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말도 나돌았다. 결국 소 회장은 올해를 넘기지 못하고 사퇴를 하게 됐다.

1950년생인 소 회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잔뼈가 굵었다. 그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등을 거친 유통 전문가다. 롯데그룹 사장 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거치고 교촌에프앤비로 자리를 옮겼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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