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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링고상 수상…美 3대 만화상 석권
입력: 2022.10.31 17:08 / 수정: 2022.10.31 17:08

링고상 '베스트 웹코믹' 후보 5개 중 4개가 네이버웹툰 작품
"글로벌 웹툰 콘텐츠 집중 투자 '결실'"


네이버 북미 웹툰 오리지널 로어 올림푸스가 세계 3대 만화 시상식 중 하나인 링고상에서 수상했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 북미 웹툰 오리지널 '로어 올림푸스'가 세계 3대 만화 시상식 중 하나인 '링고상'에서 수상했다. /네이버웹툰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 시상식 중 하나인 링고 시상식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네이버웹툰은 로어 올림푸스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링고 시상식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올해 7월 진행된 아이스너상과 이달 초 하비상에서도 각각 '베스트 웹코믹'과 '올해의 디지털 북' 부문에서 수상했다. 단일 웹툰 콘텐츠가 같은 해 세 개의 시상식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웹툰 '공포의 클리닉'도 링고상에서 팬 페이보릿 뉴 시리즈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DC코믹스의 플래시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매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어 올림푸스는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에서 연재하고 있다. 작가 레이첼 스마이스는 2017년부터 네이버웹툰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 작품을 올렸고, 이 작품이 정식연재작에 선정되며 데뷔했다.

로어 올림푸스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호평을 받아왔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해 현재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이 작품은 원작인 영어리를 비롯해 한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인도네시아어·일본어·독일어 등 7개 언어로 연재 중이다. 지난해 출시된 단행본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올 해는 많은 상을 수상한 놀라운 한 해였다"며 "함께 고생한 네이버웹툰 관계자들과 로어 올림푸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시즌3 스토리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일 네이버웹툰 북미사업 총괄 리더는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로 격상돼 네이버웹툰의 창작자들이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로어 올림푸스를 비롯해 다양한 웹툰 작품들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201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초기 웹툰 시장을 개척하고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알리며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링고상 '베스트 웹코믹' 부문 후보에 오른 5개 작품 중 4개의 작품이 모두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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