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 핼러윈 이벤트 대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10월 마지막 날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게임 세상에서 단장이 한창이다. 핼러윈은 매년 10월 31일 귀신 분장을 하고 즐기는 서양권 축제다. 몇 년 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게임 속 핼러윈 축제는 이 시즌을 상징하는 유령·호박·사탕 등을 활용해 이색적이고 유쾌한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평소 얻지 못하던 아이템은 덤이다.

넥슨 '히트2'는 핼러윈을 맞아 오는 11월 9일까지 이벤트 던전 '으스스한 정원'을 한다. '유령박쥐', '오싹한 고스혼 호박술사' 등 이벤트 몬스터를 처치하고 '황금 열쇠'를 모으면 '축복받은 방어구 강화서' 등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서를 할인된 가격의 골드로 판매하는 핼러윈 이벤트 '나나'도 다음 달 16일까지 한다.

넷마블 '제2의 나라'에서는 핼러윈을 기념한 신규 에피소드 '사탕이 빛나는 밤'을 업데이트했다. 사탕 나무를 키우고 호박 사탕을 수확한 뒤 요리해 보조 캐릭터에게 주면 에피소드 관련 스킬 성장, 패스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농장의 호박 사탕을 서리하는 몬스터를 저지하는 돌발 미션, 특정 시간에 숨바꼭질하는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은 오는 11월 9일까지 핼러윈 파티 던전인 '할로윈의 악몽'을 연다. 총 3개 난이도로 구성된 이 던전에는 '망령의 해골 광전사', '망령의 호박 자폭병'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진 핼러윈 풍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완료하면 '으스스한 호박'을 핼러윈 외형 아바타와 교환할 수 있고 관련 코스튬도 얻을 수 있다.

'그랑사가' 핼러윈 이벤트 대표 이미지 /엔픽셀 제공

핼러윈 시즌을 맞아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곳곳에 으스스한 배경이 깔리고 호박, 해골, 묘지 등 장식과 호박 귀신이 등장했다. 이용자는 사악한 악령 '스푸크'를 토벌하는 '스푸크 토벌 소집령'에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토벌하면 토벌 추천서, 혼돈의 결정, 토템 상자가 들어있는 '스푸크의 소박한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공식 포럼에서 핼러윈을 주제로 퀴즈 이벤트를 한다. 참여하면 몬스터 소환권을 비롯해 다양한 육성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 '탈리온'은 핼러윈 상자 교환 이벤트를 한다. 지정 던전 6종을 완료하면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위메이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귀곡의 밤 특별 이벤트를 한다. 파티 던전 보스를 처치하면 이벤트 아이템 '여우구슬'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여우구슬'을 모아 비천성에 위치한 이벤트 NPC '오싹한 천미호'에 가면 성장을 돕는 아이템과 바꿀 수 있다.

엔픽셀 '그랑사가'는 핼러윈을 맞아 '세리아드', '나마리에' 등 인기 캐릭터 코스튬 6종을 추가했다. 특별 에피소드 '우당탕탕 핼러윈 대소동'도 적용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인게임즈 '언디셈버'는 오는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사탕'을 활용한 이벤트를 한다.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 생명력과 마나, 보호막 최대치가 기존 대비 5% 증가한다.

조이시티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은 오는 11월 1일까지 좀비 모드를 선보인다.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붉게 빛나는 '악마 뿔' 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오는 11월 2일까지 30레벨 이상 참여할 수 있는 핼러윈 이벤트를 한다. 퀘스트 완료 시 신규 의상 '거밍'을 포함해 '영혼의 실크'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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