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만5523점 헌 물품 재활용
하이트진로가 다음달 14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매장 대전탄방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제공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활동과 나눔 실천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다음달 14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매장 대전탄방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까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별전 당일 판매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하며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겨왔다. 10년동안 친환경 활동과 나눔 실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3만5523점의 헌 물품을 재활용했다. 이는 헌 물품들을 폐기 시 발생하는 20만2427kg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소나무 7만3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품 판매 수익 약 5000만 원과 물품 기부 대신 기부금으로 참여하는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억8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저소득 가정의 아동, 어르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쌀,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일부 금액을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과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활용하며, 내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아름다운 숲 및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협력사의 기부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이며,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에 10년간 변함없이 적극 동참해주신 협력사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하이트진로는 환경을 보호하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