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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32억 원… 전년比 4%↓
입력: 2022.10.27 10:22 / 수정: 2022.10.27 10:22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32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32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1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하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건설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6조 2465억 원 대비 15.4% 늘어난 7조 2109억 원이다. 이는 연간 목표인 10조원의 72.1%를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4조6535억 원 △토목사업부문 1조3525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9800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22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하락한 5132억 원, 당기순이익은 5.3% 상승한 3964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택건축, 토목, 플랜트 등 전 사업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2분기에 원자재값, 외주비, 노무비 급등으로 인한 주택건축부문 원가율 상승분을 보수적,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1조 415억 원을 기록해 연초 공시한 올해 목표 12조 2000억 원의 90.5%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말보다 11.6% 늘어난 46조4349억 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당기 매출은 20.0% 증가한 2조5205억 원, 영업이익은 83.0% 증가한 2055억 원, 당기순이익은 95.0% 오른 174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부천 열병합발전소 주기기 구매 사업 등을 수주했다.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인천 십정4구역, 광주 운남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11개 프로젝트, 3조587억 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THT B1CC4 오피스 신축공사 등을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과 플랜트사업 분야 수주는 이미 3분기까지 실적으로 연간 가이드라인을 달성했고 4분기 대형 PJ 수주 확정시 연간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매출 증가 추세가 뚜렷하고, 4분기 베트남 THT법인 예상 매출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 목표 10조 원까지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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