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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초읽기…대출 은행에 28일까지 인수완료 약속
입력: 2022.10.26 08:45 / 수정: 2022.10.26 11:11

440억 달러 중 125억 달러 대출금 확보
직원들 대규모 엑소더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빌려주기로 한 대출 은행들을 상대로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빌려주기로 한 대출 은행들을 상대로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트위터 직원들이 다른 빅테크 기업들로 대거 이동하는 엑소더스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한 은행들에게 오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자금 440억 달러(약 63조 원) 중 이들 은행으로부터 총 125억 달러의 대출금을 확보했다. 나머지는 자본시장 등을 통해 트위터를 인수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영국 바클리스, 일본 미쓰비시UFJ와 미즈호은행,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 등 대형 은행들로부터 인수자금 대출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3일 주당 54.2달러 약 440억 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는 계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7월 8일 트위터가 가짜 계정 정보를 제대로 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그러나 트위터 측은 내부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다며 인수 계약을 강제하도록 소송을 제기했거, 이후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 델라웨어 법원은 머스크에게 재판을 피하고 싶으면 오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트위터 직원들이 메타, 구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로 대거 이동하는 엑소더스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90일간 트위터를 떠난 직원은 530명이 넘는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한 규모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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