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나이츠(왼쪽)'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대표 이미지 /라인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인게임즈가 올해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와 '언디셈버'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내년 PC·콘솔 신작으로 또 한 번 도약을 노린다.
먼저 '게임스컴2022'를 통해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퀀텀나이츠'는 내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퀀텀나이츠'의 장르는 PC온라인 3인칭 루트 슈터다. 근미래 혹은 공상과학 세계관을 다룬 기존 루트 슈터 게임과 달리 중세 판타지에 마법 공학이 가미된 독특한 세계관을 지녔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내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할 계획이다. 개발 자회사 레그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이 게임의 장르는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이다. 국산 게임 중 명작으로 꼽히는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원작으로 삼아 기존 작품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과 전개상 오류가 있었던 부분들을 개선한 완전판으로 만들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현대 세대와 어울리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 장르가 주는 전략성이 가미된 전투 그리고 자유로운 탐험을 더해 창세기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와 '언디셈버'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 지식재산권이 해외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얻어온 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디셈버'는 이달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국내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의 일이다. 스팀 서비스 경우 첫날 최대 동시 접속자 4만6000명 이상 기록하며 이용자 몰이에 성공했다. 현재 평균 동시 접속자는 3만 명대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