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하나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38억3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하나금융지주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자회사 하나증권은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463억5600만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9.34%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943억 원, 당기순이익은 28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30.3%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분기 실적으로 전체 증권사 중 최상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가 증시로 확산하며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하나증권은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인 시장 대응으로 3분기 개선된 실적을 냈다"며 "향후에도 수익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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