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100원·해외주식 1000원 단위로 매수
적립주기 일·주·월별로 설정
NH투자증권은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인 나무증권에서 소액으로 적금처럼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통해 소액으로 적금처럼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는 적금하듯 주식을 일정한 주기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주식은 국내 증권사 중 최소 투자금액인 100원 단위로, 해외주식은 1000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일·주·월별로 투자자가 원하는 적립 주기를 설정할 수 있어 본인의 상황에 맞는 투자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 신청 후 3회 이상 매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 약정을 유지한 고객은 적립 중인 종목의 소수점주식 5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나무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이 불안해 주식 시장 대처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데 소액으로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가 대안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