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크래프톤 정글' 1기 입소식이 열린 가운데 이 회사 장병규 의장이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24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1기 입소식을 개최하며 첫 시작을 알렸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김정한 원장과 코치진 그리고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참석해 1기 교육생들을 환영하고 개발자로서 성장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성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크래프톤 정글에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료들과의 경쟁이 아닌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크래프톤 정글에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훌륭한 개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자기 주도적인 태도, 몰입의 중요성, 좋은 동료와의 팀워크를 경험하고 탄탄한 기초를 다지면서 오로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크래프톤 정글의 시작을 여는 여러분들이 크래프톤 정글의 미래, 더 나아가 IT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총 49명 1기 교육생들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이들은 전산학 기초 단계에서 시작해 고난이도 운영체제(OS) 프로젝트, 팀별 프로젝트 개발·출시를 경험하게 된다. 교육 기간 협력사로 참여하는 주요 IT기업 취업설명회와 프로젝트 멘토링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 채용 연계 기회도 얻는다.
크래프톤 정글은 크래프톤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계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오는 2023년 1월 2기 모집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