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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뒤늦게 국감장 찾은 최태원 회장 "국민 여러분께 송구"
입력: 2022.10.24 20:58 / 수정: 2022.10.24 20:58

"예정된 일본포럼 때문에 출석 늦어" 해명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최문정 기자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최문정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최 회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책임을 많이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피해를 보신 많은 사용자 여러분, 다른 저희 고객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SK그룹 전체는 (사태와 관련해) 최대한 잘 수습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과방위는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최 회장을 포함해 박성하 SK C&C 대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을 이날 과방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일본 포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영향 등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태원 회장의 불출석 사유를 살펴봤는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며 고발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와 오후 5시경에도 최 회장의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다.

최 회장은 이날 증인 출석이 늦은 이유에 대해 "(이날) 예정된 일본과의 포럼은 일본분들도 참석해주시는 포럼이었다"며 "사정상 제가 미루면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으로 제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포럼을 빨리 끝내고 참석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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