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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이탈' 대한항공, 총괄대책본부 소집…"지원 인력 파견"
입력: 2022.10.24 13:21 / 수정: 2022.10.24 13:21

보항편 운항·추가 지원인력 파견
"현지 고객 불편 최소화하고, 조속한 수습 지원 나설 것"


대한항공은 필리핀 막탄세부공항에서 발생한 A330-300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총괄대책본부를 소집, 현지에 지원 인력을 파견한다. /AP.뉴시스
대한항공은 필리핀 막탄세부공항에서 발생한 A330-300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총괄대책본부'를 소집, 현지에 지원 인력을 파견한다. /AP.뉴시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필리핀 막탄세부공항에서 발생한 A330-300 여객기(KE631)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총괄대책본부'를 소집, 현지에 지원 인력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1시 경영층 주재로 유관 임원이 한자리에 모여 총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각 부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별도 실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해 승객의 안전 유무, 발생 원인, 현지 상황 등을 종합해 의사결정 진행 중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발 보홀행 항공편을 통해 총 4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했다. 마닐라 지점에서도 3명의 지원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 인력은 세부적 상황파악과 수습 지원을 맡는다.

사고 여객기 승객 가운데 노약자와 휠체어가 필요한 일부 승객은 공항 내 진료소(클리닉)로 이동해 건강 상태를 확인 후 귀가했으며, 일부 승객은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기 지역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에게는 승무원들이 담요와 음료를 제공하고, 상황을 안내했다"며 "아울러 여권 등 입국서류 미비(항공기에 두고 내림)로 입국에 어려움을 겪은 27명의 승객을 위해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전원이 함께 입국 시점까지 함께 대기했으며 모든 승객이 입국 및 호텔로 떠난 이후 승무원들도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보항편(보잉777-300ER)을 운항하고, 추가 지원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폐쇄된 세부공항 활주로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이수근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을 책임자로 관련분야 임직원(정비·안전보안·항공의료·운항·객실·운송·현장지원팀) 총 40여 명 규모의 추가 지원 인력이 즉각 파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감독관 2명과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3명 등 총 5명도 함께 이동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수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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