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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물류 종사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 추진
입력: 2022.10.24 10:40 / 수정: 2022.10.24 10:40

한국도로공사와 운전자 졸음운전 실시간 탐지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 진행

택배물류 종사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량에 설치된 졸음 단말기 모습. /한진 제공
택배물류 종사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량에 설치된 졸음 단말기 모습. /한진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진과 한국도로공사는 택배·물류 종사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석 앞에 설치된 '졸음 단말기'가 운전자의 눈감기 등을 영상기반으로 자동 검지·판단해 졸음 방지 알람과 더불어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자의 졸음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를 전송받은 애플리케이션은 휴식공간 안내, 졸음 콜 등 단계별로 실시간 졸음 방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한진은 시범사업에 활용할 화물차량 70대를 제공하고, 차량 내 원활한 단말기 설치 지원과 시범사업에 대한 분석을 위한 운전자의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는㈜한진에 무상으로 단말기 70대를 제공하고 해당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어플리케이션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설치를 담당한다. 또 시범사업 기간 내 수집된 정보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고 예방효과를 분석한 후 사용자 의견 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과 더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장거리·장시간으로 전국을 오가는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물류·택배 종사자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업계 최초로 심야배송 중단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발표했고 택배 종사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출장 건강검진, 과로예방과 선제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했다. 또 안전과 업무 편의성 개선을 위해 배송용 '전동대차' 개발을 비롯해 터미널 자동화 투자확대 등 근로환경을 개선을 추진 중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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