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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샤니 사고에 사과 "심려 끼쳐 죄송…직원 만나 위로"
입력: 2022.10.23 17:01 / 수정: 2022.10.23 17:01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검검 진행 중"

SPC 계열사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근무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계열사 대표들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서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는 모습. /이동률 기자
SPC 계열사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근무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계열사 대표들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서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는 모습. /이동률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SPC가 계열사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에 이어 8일 만에 또 다른 계열사 공장에서 직원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SPC그룹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회사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빵 상자를 옮기는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된 상태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PC 측은 "사고는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작업자가 해당 박스를 빼내려다가 발생했다"며 "사고 당시 총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라인의 작업을 모두 중단했고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검검 실시를 진행중이며,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도 직접 병원으로 가서 직원과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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