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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아파트값 50% 올랐다가 6% 하락…폭락 아니다"
입력: 2022.10.21 13:54 / 수정: 2022.10.21 13:54

"예정된 분양·입주 물량 보릿고개 수준…가격 폭락 단정 시기상조"

지난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지난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폭락 국면으로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원희룡 장관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평균 50% 올랐다가, 6%가량 내렸다"며 "50% 오른 가격이 6% 내린 게 폭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폭락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서울 아파트의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역대 가장 낮은 2만 가구 수준을 기록했는데, 가장 많았을 때는 8만 가구까지 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된 분양·입주 물량 자체가 보릿고개 수준이기에 가격 폭락을 단정 짓는 건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원 장관은 "매도인 호가도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고, 시장 가격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정 국면으로 단정 짓기 이르다"도 말했다.

부동산시장 경착륙 우려에 대해선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기 위해 지나친 규제에 대한 정상화 속도를 더 당기거나, 금융부채로 인한 부담이 지나치게 무거운 부분에 대해선 완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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