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 전해
시몬스 침대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인기 굿즈 세트를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 제공 |
[더팩트|이중삼 기자] 시몬스 침대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인기 굿즈 세트를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아들의 정서를 돌보고 병원 내 환아 대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을 기부해왔다. 이번 기획은 기존 기부와는 별도로 진행됐다.
선물한 굿즈는 핼러윈 시즌에 맞춰 시몬스가 후원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를 포함한 어린이 병동 입원 환아들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환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소담누리’에 참여하는 외래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자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어린 환아들은 질병 치료와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시몬스가 전해준 깜짝 선물은 오랜 치료와 병상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고 잠시나마 세상과 소통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창구 역할이 되고 있다. 아이들 역시 병원에서 갖고 놀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며 좋아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굿즈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운영하는 소담누리 프로그램의 참여 독려를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소담누리는 미술·심리치료,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입원·외래 환아들의 신체∙심리적 재활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병원 내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