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는 150명 개발진이 3년간 만든 엔픽셀 첫 작품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엔픽셀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은 Qookka 게임즈와 '그랑사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랑사가(서비스명 格蘭騎士團)'는 마켓별 사전등록과 함께 게임의 공식 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연내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 양대 마켓(모바일)과 자체 클라이언트(PC)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Qookka 게임즈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홍콩 소재 게임사다. 국내에는 '삼국지 전략판(三國志・戰略版)'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엔픽셀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이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그랑사가'의 원활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현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사를 통해 그랑사가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랑사가 지식재산권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다. 지난해 1월 국내 출시되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해 11월에는 일본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