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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그룹株, 대국민 사과 이후 상승폭 둔화…카카오 1.82%↑
입력: 2022.10.19 13:49 / 수정: 2022.10.19 13:49

오전 중 카카오·페이·뱅크, 각각 5%대 상승 보여

19일 카카오 그룹주 주가는 오전 중 보인 상승폭을 다소 거둬들였다. 사진은 이날 오전 남궁훈(왼쪽)·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이동률 기자
19일 카카오 그룹주 주가는 오전 중 보인 상승폭을 다소 거둬들였다. 사진은 이날 오전 남궁훈(왼쪽)·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이동률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 경영진이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이후 카카오 그룹주 주가는 오전 중 보인 상승폭을 다소 거둬들였다.

1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보다 1.82%(900원) 오른 5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뱅크는 3.49% 상승한 1만7800원을, 카카오페이는 3.27% 오른 3만7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약세로 돌아서서 1.53% 내린 3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카카오그룹주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대국민 사과 이전까지 크게 치솟았던 상승분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 카카오그룹주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판교데이터센터 전력공급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대국민 사과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오전 한때 5.67%까지 치솟았고 카카오페이는 5.17%, 카카오뱅크는 5.81%, 카카오게임즈는 2.68%씩 급등했다.

그러나 대국민 사과문이 발표된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카카오게임즈는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이날 상승세로 카카오 그룹주 대부분의 주가가 먹통 사태 이전의 주가 회복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사태 이전인 지난 14일 종가(각각 1만7500원, 3만6100원)를 웃도는 주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비스 장애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한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주가 하락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가 올라가기는 커녕 떨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임기 내에 목표(15만 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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