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를 커스터마이징한 '올 뉴 레인지로버 SV'를 공식 출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를 재해석해,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즈를 지원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7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팀의 전문가들이 가장 안목 있는 고객의 취향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고급화된 소재, 디자인 테마, 디테일 등을 적용해 최상의 프리미엄 SUV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한 두 가지 디자인 테마와 SV 시그니처 스위트, SV만의 디자인 요소와 소재를 선택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개인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

우선 14가지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추가 색상을 제공하고, SV 비스포크 매치 투 샘플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익스테리어 색상 제작이 가능하다.

실내는 세라믹, 도금 메탈, 아닐린 가죽 등 최고급 소재만을 채택해 우아한 분위기 연출했으며, SVO 팀이 제안하는 특별한 두 가지 디자인 테마 옵션 증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V 세레니티는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코린시안 브론즈 액센트는 세련미를 극대화했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SV 시그니처 스위트 옵션은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강조해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4.4ℓ 신형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해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 제로백(시속 100km 가속 시간) 4.7초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랜드로버 최초로 올 휠 스티어링,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최신 독립 에어 서스펜션 등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한편,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P530 SV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 2억9247만 원이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