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메타버스 엑스포 2022'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KT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KT가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메타버스 엑스포 2022' (이하 KMF&KME 2022)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MF&KME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META(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KT는 K-메타의 회장사로서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과 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KT는 KMF 2022의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에 맞춰 KT그룹 차원으로 다양한 KT의 내재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했다. KT는 메타버스, 로봇, 댄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KT의 메타라운지, 지니버스, 리얼댄스, AI 로봇과 KT DS의 K-바람(VaRam)이다.

메타라운지는 회의, 교육, 세미나, 콘퍼런스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 참여자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니버스는 'AI 홈트윈 기반의 나의 삶과 가장 닮은 메타버스'라는 의미로 지니타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메타버스 환경을 중심으로 지인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리얼댄스는 집에서 쉽게 즐기며 배우는 댄스 게임형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AI를 기반으로 음성 및 모션을 인식하며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관람객들은 전시관에서 실제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AI 방역로봇 및 AI 서비스 로봇 기반의 서비스와 함께 그룹사인 KT DS의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을 체험할 수 있다.

배기동 KT 공간·안전 디지털전환(DX)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KMF&KME 2022에서 메타버스, 로봇, 확장현실(XR) 기반의 댄스 서비스 등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T는 K-메타 회장사로서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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