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방재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 피난기'를 공개한다. /아세아방재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승강식 피난기 제조업체 아세아방재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안전산업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우수 기술 보유 대기업이 참여하는 전문 전시회다. 방재·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해양, 공공안전서비스 분야에서 250여 개 기관·기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방재·화재, 보안, 산업, 생활, 교통·해양, 공공서비스 등 6개 안전 분야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이 전시될 일반산업관과 주최 기관(행안부·대구·경북)의 특화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이 전시될 특별주제관이 오프라인으로 구성된다.

아세아방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반산업관에 3개 부스를 마련해 맞춤형 아파트 대피시설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 피난기'를 소개한다.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 피난기'는 내식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 지리적 환경 차이로 발생하는 미세 하자를 극복한 제품이다.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췄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아파트 대피시설 인정서(12·13호)를 받았다.

아세아방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 피난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린다. 관람객들에게 화재 시 비상탈출 체험을 제공하면서 안전한 대피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설영미 아세아방재 상무는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 피난기'는 아세아방재가 수십 년간 안전에 집중해 개발한 승강식 피난기 기술의 집결체"라며 "최근 주택건설 분야에서 하자 없는 안전한 명품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