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에서 '빅스텝'인 0.5%포인트 인상한 3.0%로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3%대로 오른 것은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한은은 사상 처음으로 5차례 연속 인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4월(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5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1.50→1.75%) 높였으며, 지난 7월 13일에도 0.5%포인트를 인상, 8월 25일에는 0.25%를 인상해 기준금리를 2.5%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