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년 5개월 만에 최저…콘텐츠 관련 주 줄줄이 하락
11일 초록뱀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내린 1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콘텐츠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닥 등 국내증시 폭락장 속 약세를 보였다.
11일 초록뱀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24%(1450원) 내린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결과다.
초록뱀미디어의 이날 약세는 전반적인 국내증시 약세장 영향으로 풀이된다. 초록뱀미디어를 포함한 주요 콘텐츠 관련 주들은 이날 줄줄이 파란불이 켜졌으며 스튜디오드래곤(-2.37%), 콘텐트리중앙(-3.50%), 에이스토리(-3.66%), 삼화네트웍스(-6.37%)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하루 만에 4.15%(28.99) 내린 66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직후 급락했던 수준에 근접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