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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입사원, 당근마켓에 '입사 선물' 판매…"부적절" vs "알뜰"
입력: 2022.10.09 19:54 / 수정: 2022.10.09 21:12

2022년도 하반기 입사 기념품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입사 선물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을 위해 마련한 선물인 만큼 파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알뜰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입사 선물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을 위해 마련한 선물인 만큼 파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알뜰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삼성전자 신입사원이 입사 선물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을 위해 마련한 선물인 만큼 파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알뜰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판매자는 최근 당근마켓에 '삼성전자 입사 기념품'이라는 제목의 판매글을 올렸다. 판매자는 "삼성전자 2022년도 하반기 따끈한 입사 기념품"이라며 "다이어리, 컵, 볼펜 등 동일한 종류가 많아 이대로라면 쓰지 않고 묵혀두다가 결국 버릴 것이 뻔해 필요한 분들께 보내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판매자는 또한 "신입사원에게 주는 것이니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이 좋다"며 하드커버 노트는 1만 원, 재생지 노트는 8000원, 보온·보냉컵은 2만 원, 고급 모나미 로고 각인 펜은 3000원에 판매한다고 적었다.

해당 판매글은 한 직장인이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캡처본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글쓴이는 "아무리 선물이고 필요 없어도 입사하자마자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라며 "어느 부서 어떤 신입사원인지 모르겠지만 창피하고 구질구질해서 절대 안 만나면 좋겠다"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선물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다", "자세와 태도의 문제"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일부는 "알뜰하다", "필요 없어서 판다는데 팔 수도 있지 뭐 어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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