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LG유플러스가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를 개최한다. /업스테이지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LG유플러스가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업스테이지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31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대학원 재학생과 일반인 모두 가능하며 개인과 팀(최대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달간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Stages'를 이용, 최적의 추천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룬다.

경진대회 참가는 오는 31일까지 개발자 커뮤니티 Github 내 접수페이지 또는 구글 폼 문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1팀), 2등에게는 200만 원(1팀), 3등에게는 각 100만 원(3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는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LG유플러스 AI Ground가 IT와 AI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도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AI 검색추천, Seargest AI 기술로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4대 플랫폼 전략에 따라 개발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 인재들이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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