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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스피 예상 최하 2020선…눈여겨 볼 업종은?
입력: 2022.10.04 10:54 / 수정: 2022.10.04 10:54

추천 업종 "실적개선주·전통적인 방어주"

4일 국내 증권사 5곳(KB증권·교보증권·다올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코스피지수의 예상 변동폭을 최하 2020선에서 최대 2500선으로 내다봤다. /남용희 기자
4일 국내 증권사 5곳(KB증권·교보증권·다올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코스피지수의 예상 변동폭을 최하 2020선에서 최대 2500선으로 내다봤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증권가에서 최근 하락세를 지속 중인 코스피지수에 대해 이달 중 최하 2020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추천 업종으로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자동차, 음식료 등 실적개선주와 은행, 통신 등 전통적인 방어주를 꼽았다.

4일 국내 증권사 5곳(KB증권·교보증권·다올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코스피지수의 예상폭을 최하 2020선에서 최대 2500선으로 내다봤다.

하단을 가장 낮게 본 곳은 KB증권(2020포인트)이며 가장 높은 상단을 제시한 곳은 다올투자증권(2500포인트)이다. 각 증권사별로 △KB증권은 2020~2320 △교보증권 2200~2450 △다올투자증권 2180~2500 △신한투자증권 2050~2300 △한국투자증권 2100~2350을 예상했다.

증권사들은 지난달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아직 저점매수 구간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채권금리 상승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리와 주가의 관계는 역의 관계"라며 "국채금리가 상승한다면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에 있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 수준은 2019년 7월 기록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인 2050선으로 분석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BR 0.8배 당시에는 반도체 업황 우려, 이익 하향 조정, 미국 중심 통화긴축 등이 맞물렸던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5곳에서 가장 많이 지목한 추천 업종은 자동차, 음식료, 2차전지(각 3곳)다. 한국투자증권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도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업종으로 자동차, 음식료, 운송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신, 필수소비재, 보험 등 전통적인 방어주도 대안으로 꼽혔다.

조병헌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 재고 부담, 매크로 사이클 둔화 등 우려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경기 민감 대형주에 대한 접근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적 방어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구조적 성장 경로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친환경, 2차전지, 자동차, 방산 등을 활용한 대응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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