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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오비고에 72.3억 지분투자
입력: 2022.10.03 10:08 / 수정: 2022.10.03 10:08

오비고 웹플랫폼 사용권 확보
스마트카 통신 서비스·콘텐츠 사업 동시 전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용산사옥에서 열린 사업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용산사옥에서 열린 사업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유플러스가 성장세가 가파른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특히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오비고는 차량용 웹 브라우저·앱 프레임워크·앱 스토어까지 자체 생태계를 구축, 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플랫폼과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획에서부터 개발과 구축, 나아가서는 운영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오비고 웹플랫폼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 U+아이들나라, 모바일tv, 프로야구 등 자사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에 있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추가 사업 제휴를 맺거나, 양사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차량에 콘텐츠를 탑재하고 운영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나아가 콘텐츠 구독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업모델 다각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해 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도 본격화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의 핵심이자 차별화 요소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비고와 사업 제휴 및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과 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U+3.0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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