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저점 2151.60 경신…장중 한때 2134.77까지 미끄러져
30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2134.77까지 미끄러지며 지난 28일 기록한 종전 연저점인 2151.60 밑으로 내려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30일 장중 2130대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3%%(0.74포인트) 내린 2170.1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45%(9.82포인트) 내린 2161.11에 개장해 장 초반 2160대 안팎을 오르내리다 하락 폭을 키워 2150선을 내줬다. 장중 한때 2134.77까지 미끄러지며 종전 연저점(지난 28일)인 2151.60 밑으로 내려갔다. 지수가 2130선을 뚫고 내려간 것은 2020년 7월 3일(장중 저가 2135.3)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27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 원, 220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07%(0.45포인트) 상승한 675.52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이날 오전 중 계속해 밀리다 연저점을 새로 썼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381억 원, 419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 홀로 81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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