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톤 분량 커피 퇴비 차 재배 농가 18곳에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9일 전남 보성군의 차 재배 농가인 18곳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전달했다. 김지영(왼쪽 세번째부터)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 김철우 보성군수, 서상균 보성차생산자조합장.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9일 전남 보성군의 차 재배 농가인 18곳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보성 지역 차 농가 지원을 위해 스타벅스가 기부한 커피 퇴비 1만 포대는 200톤 분량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의 누적 생산량은 현재까지 975만 포대로 연내 총 1000만 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