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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입력: 2022.09.30 10:21 / 수정: 2022.09.30 10:21

협력 통해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시장 확대
황진구 대표 "수소경제 사회에 대비해 기반 더욱 단단히"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수소에너지사업단장) 대표(오른쪽)가 지난 29일 화상으로 스미토모 상사 우에노 부사장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수소에너지사업단장) 대표(오른쪽)가 지난 29일 화상으로 스미토모 상사 우에노 부사장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기술에 공동으로 투자하며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9일 스미토모 상사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와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지난달에도 미국 시지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일본 대표 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시장 확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수소에너지사업단장)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수소의 생산·유통·활용에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 사회에 대비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 원을 투자,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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