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강한승 쿠팡 대표가 자사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쿠팡 제공

[더팩트｜이중삼 기자] 쿠팡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조명받았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자사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강한승 대표는 이날 발표식에서 "쿠팡은 지난 12년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며 "쿠팡의 로켓배송은 인공지능과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물류 인프라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에만 기술·물류 인프라 확보에 7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또 강 대표는 디지털 기술 투자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물경제 성장으로 이어졌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2년간 쿠팡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디지털 혁신이 있어 가능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효율이라는 과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쿠팡은 소비자·근로자·소상공인·지역사회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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