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내달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내달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507-1번지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 6845가구에 달하는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시설, 공공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단지의 반경 2km 내에 있다. 당진~천안고속도로는 총 3구간으로 나눠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1단계인 아산~천안 구간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단지 바로 앞에는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다.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약 7600㎡ 면적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속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 단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터디룸, 키즈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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