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0.0) 대비 3.02%(69.06포인트) 하락한 2220.94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년 3개월여 만에 700선을 내줬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0.0) 대비 3.02%(69.06포인트) 하락한 2220.94에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47억 원, 58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2789억 원을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계(-5.62%) △종이목재(-5.42%) △비금속광물(-5.18%) △철강금속(-4.94%) △의료정밀(-4.92%) △화학(-4.77%) △섬유의복(-4.03%) 등 업종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떨어졌다. △LG화학(-5.46%) △현대차(-4.20%) △기아(-3.61%) △LG에너지솔루션(-3.04%) △NAVER(-2.85%) △삼성전자우(-2.41%) △삼성SDI(-2.13%) △삼성바이오로직스(-1.56%) △SK하이닉스(-1.20%) △삼성전자(-1.10%)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07%(36.99포인트) 고꾸라진 692.37으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07%(36.99포인트) 하락한 692.3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8억 원, 844억 원씩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907억 원가량을 팔았다.

코스닥도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하락률은 △에코프로비엠(-8.70%) △엘앤에프(-8.15%) △에코프로(-5.83%) △HLB(-5.07%) △JYP Ent.(-4.52%) △셀트리온제약(-4.27%) △알테오젠(-3.50%) △펄어비스(-2.25%) △카카오게임즈(-1.75%) △셀트리온헬스케어(-1.56%)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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