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증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81% 하락…2300선 붕괴
입력: 2022.09.23 16:05 / 수정: 2022.09.23 16:05

코스피 약세…1.81% 하락한 2290.00 종료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42.31포인트) 하락한 2290.00에 마쳤다. /남윤호 기자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42.31포인트) 하락한 2290.00에 마쳤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에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해 2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42.31포인트) 하락한 2290.00에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3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6일(2292.01)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또한 이날 종가는 지난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지수 하락은 지속되는 글로벌 통화 긴축 영향과 투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한국 증시 하락폭 확대는 원화 약세와 국채 금리 급등, 그리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실종된 점이 지수 하락폭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3억 원, 2509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홀로 431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5.73%),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1.91%), LG화학(-3.51%), 삼성SDI(-3.02%), 삼성전자우(-0.30%), 현대차(-1.55%), 기아(-2.02%)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18%), 네이버(+1.94%)는 상승했다.

업종은 무선통신서비스, 생명보험, 은행, 비철금속, 손해보험이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기제품,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항공사, 해운사, 디스플레이패널이 5%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3%(22.05포인트) 하락한 729.36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전날에 이어 외국인 홀로 '팔자'를 취해 3073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01억 원, 36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대다수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8%), 에코프로비엠(-6.30%), 엘앤에프(-7.70%), 카카오게임즈(-2.50%), 펄어비스(-2.91%), 에코프로(-4.22%), 셀트리온제약(-3.07%), 제이와이피엔터(-0.99%), 알테오젠(-4.71%)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1.52%)는 상승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