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외 계열사 매장·국내 주요 거점서도 유치 지원 활동 전개
LG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의 타석 뒤쪽에 있는 회전 광고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LG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는 지난 10일부터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의 타석 뒤쪽에 있는 회전 광고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타석 뒤쪽에 있는 회전 광고는 TV 중계 시 노출이 가장 많이 되는 위치다. TV와 모바일을 통해 야구 경기를 시청하는 야구팬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광고에는 '부산엑스포 유치, LG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LG는 야구단을 활용한 광고 외에도 계열사 역량을 모아 국내 곳곳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약 400곳과 LG유플러스 대리점 약 200곳에서는 지난달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현수막과 배너, 제품 홍보물에도 응원 메시지를 넣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달부터 전국에 있는 마트 내 위치한 판매 매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백화점, 면세점, 가맹로드샵 등 총 1250개 매장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또한, LG는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객의 출입이 많은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인천국제공항철도 차량 내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 광고물 등 국내 주요 거점에 있는 12개 전광판과 옥외 광고물에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