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모색" 최태원 SK그룹 회장 '울산'으로 간다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2.09.22 14:18 / 수정: 2022.09.22 14:18
SK그룹, 오는 26일 '울산포럼' 첫 개최
SK그룹이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첫 울산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더팩트 DB
SK그룹이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첫 '울산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그룹이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SK는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SK 구성원뿐 아니라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SK가 올해로 6년째 개최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로 나누기 위한 시도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써 그룹과 함께 '울산포럼'을 준비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최태원 회장도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울산포럼'의 주인공은 지역사회이며,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중심의 포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포럼'은 SK,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포럼에는 최태원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구성원과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정부·기관, 학계 등 다양한 울산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울산포럼'에서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그린 성장 등 두 세션으로 기조연설과 패널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SK그룹 내 최초의 지역 포럼으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시도"라며 "울산 지역의 사회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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