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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다음 달 건식 리사이클링 최적화 원료 세계 첫 생산
입력: 2022.09.22 13:43 / 수정: 2022.09.22 13:43

2030년 연 70만 톤 규모 배터리 소재 생산…매출 5조 원 달성 기대

영풍이 다음 달 건식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인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생산할 계획이다. /영풍 제공
영풍이 다음 달 건식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원료인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생산할 계획이다. /영풍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영풍은 다음 달 중으로 건식 리사이클링 최적화 원료인 리튬배터리 플레이크(LiB Flake)를 세계 최초로 생산한다고 22일 밝혔다.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는 사용 후 배터리를 팩 또는 모듈 단위에서 곧바로 파쇄한 것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에 쓰이는 습식 방식보다 전처리 공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케이스와 집전체 등도 원·부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의 회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영풍은 최근 리튬배터리 플레이크 생산 거점을 경북 김천에 확보했다. 다음 달 이곳에서 생산된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를 석포제련소에 있는 건식 용융 리사이클링 방식의 파일럿 공장에 투입해 리튬 등 주요 전략 소재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

심태준 영풍 그린사업실 전무는 "올해 완공하는 파일럿 공장을 필두로 2024년 연간 사용 후 배터리 2만 톤(전기차 8만 대분) 규모의 1차 상용화 시범 공장을 완공하고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2030년 이후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연간 70만 톤 규모의 배터리 소재 원료를 생산해 약 5조 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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