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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이노트랜스 2022'서 투명 OLED 솔루션 선봬
입력: 2022.09.21 16:34 / 수정: 2022.09.21 16:34

북미·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철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 모델이 독일 베를린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22에서 열차 창문용 투명 OLED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모델이 독일 베를린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22'에서 열차 창문용 투명 OLED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 LG전자와 공동으로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21일 LG디스플레이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이노트랜스 2022에서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노트랜스는 기차, 지하철, 트램 등 각종 철도 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60여개국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열차 내부와 매표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와 매표소용 투명 OLED 등을 전시했다.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는 55인치 투명 OLED(창문용)와 30인치 투명 OLED(출입문용)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 정보, 일기예보 및 뉴스 등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유명 랜드마크, 관광명소 등을 지날 때 시간과 장소에 적합한 각종 정보와 광고 등을 증강현실(AR)처럼 유리창에 바로 띄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산업용 유리 제조 전문 기업 AGC(아사히 글라스), Gauzy(가우지) 등과 협업을 통해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충격과 진동에 강하고, 지상과 지하 모두에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매표소용 투명 OLED는 역무원과 고객 사이의 유리 가림막을 고감도 터치 기능이 적용된 투명 OLED로 대체해 고객이 역무원의 설명에 따라 화면을 직접 조작하며 열차 운행 일정, 승차권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노트랜스에서는 독일 국영 철도 기업인 도이치반(Deutsche Bahn)이 열차 창문에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를 탑재한 차세대 콘셉트 열차도 공개됐다.

조민우 LG디스플레이 투명사업담당은 "유리창처럼 투명한 화면으로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정보 제공이 가능한 혁신적 투명 OLED 솔루션을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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