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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WS·삼성전자와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구축…"재난 시 통신장애 예방"
입력: 2022.09.20 15:25 / 수정: 2022.09.20 15:25

AWS 클라우드에 코어 백업망 구성…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용량 확장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백업망을 구성했다.

20일 LG유플러스는 AWS,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AWS 클라우드에 백업망을 성공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 작업에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를 사용했다. 이 장비는 소형 독립 운영체제인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를 활용할 경우,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할당해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 자동화가 가능하다.

이번 협업은 AWS와 LG유플러스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AWS와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서비스와 AWS 아웃포스트(AWS Outposts)를 국내 최초로 통합했다.

이상헌 LG 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AWS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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