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아이큐어가 유상증자 결정에 27%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일 대비 27.49%(2680원) 하락한 707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큐어 주가 하락은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이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큐어는 구주 1주당 신주 0.65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649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금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주주인 최영권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 30%만 참여할 예정이다. 유증 후 최 회장의 지분율은 11.67%까지 내려가게 된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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