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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소폭 상승…나스닥 0.76%↑
입력: 2022.09.20 07:48 / 수정: 2022.09.20 08:21

다우, 0.64% 상승한 3만1019.68 종료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4%(197.26포인트) 상승한 3만1019.68로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4%(197.26포인트) 상승한 3만1019.68로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64%(197.26포인트) 상승한 3만1019.6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26.56포인트) 상승한 3899.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76%(86.62포인트) 오른 1만1535.02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지난주에 하락세를 보이는 등 낙폭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4% 이상 하락했고, S&P500지수는 4.8%, 나스닥지수는 5.5% 밀렸다.

업종별로는 S&P500지수 내 부동산(-0.21%)과 헬스(-0.54%)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자재(소재), 임의소비재, 산업, 유틸리티, 금융 관련주는 1% 이상 올랐다.

기술주 가운데서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은 2.51% 상승했고 메타플랫폼(페이스북)은 1.18% 상승 마감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0.26% 올랐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09% 내렸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89% 상승했지만 경쟁사인 루시드그룹은 1.48% 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펜데믹이 끝났다는 발언 영향으로 모더나와 노바백스의 주가는 각각 7%, 6% 이상 하락했다. 화이자 주가는 1.3%가량 떨어졌다.

이날 3대 지수는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오전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은 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포인트 인상에 대한 예상도 나오지만, Fed가 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러한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은 결국 위험자산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미너드는 CNBC에서 "Fed의 인플레이션 억제 움직임이 장기 위험 자산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ed가 과도한 수준까지 나아갈 수 있다"면서 "그들은 '"어떤 것이 망가질(break) 때까지 밀어부칠 수 있다. 망가진 것은 회복되겠지만, 알다시피 그것은 주가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영역에서는 신흥시장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이것은 좋지 않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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