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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발로란트 e스포츠 사상 첫 한국 팀 3위
입력: 2022.09.19 16:41 / 수정: 2022.09.19 16:41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한 DRX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제공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한 DRX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DRX가 한국 팀 최초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튀르키예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은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16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DRX는 플레이오프 패자 결승까지 올라가며 분투한 결과 최종 3위로 상금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를 획득했다.

DRX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무실 세트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 퓨리아 e스포츠와 첫 경기를 치른 DRX는 2-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승자전에서 북미 대표 100 씨브즈까지 2-0으로 물리쳐 D조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마스터스 스테이지2 챔피언인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FPX를 만난 DRX는 연장전까지 치르는 치열한 승부 끝에 2-0으로 승리해 승자 준결승에 올랐지만 브라질 대표 라우드에 0-2 완패해 패자 2라운드로 내려갔다.

DRX의 극적인 드라마는 패자 2라운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챔피언스에서 자신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느끼게 해준 프나틱을 만난 DRX는 1세트를 7-13으로 패배한 뒤 2세트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해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3세트에서도 기세를 타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지난 17일 열린 패자 준결승에서 FPX를 다시 만난 DRX는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뽐내며 2-0으로 승리, 패자 결승전에 올라갔다.

발로란트 e스포츠 한국 팀 사상 최고 성적을 올리며 한계를 뛰어넘은 DRX는 패자 결승에서 만난 옵틱 게이밍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해 마스터스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옵틱 게이밍에 패한 DRX는 세트 스코어 2-3으로 졌다. 하지만 과정은 희망적이었다. 1, 2세트를 패배하며 고전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 4세트를 연이어 가져갔다. 5세트에서도 10-11까지 추격했지만 두 라운드를 연이어 잃으면서 10-13으로 패배, 2022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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