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17일 추첨한 로또 103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3명, 2등은 79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지역에선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도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있는 경기 지역에서 1등 대박 못지않게 아쉬운 2등 배출이 주목받게 됐다. 쉽게 말해 연거푸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17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3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1등 당첨,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고 활짝 웃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9억 원씩이다.

1033회 로또 1등 13명 중 9명이 자동으로 구매,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1033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03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1919곳 중 2곳(자동), 서울 1263곳 중 3곳(자동 1곳·수동 2곳), 경남 508곳 중 1곳(수동), 부산 456곳 중 1곳(자동), 인천 433곳 중 2곳(자동), 충남 408곳 중 1곳(수동), 대전 200곳 중 1곳(자동), 충북 257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자동)이다.

경기는 이번 회차 1등 2명(자동), 2등 26게임 터졌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경기 다음으로 두 번째 많은 서울은 1등 3명(자동 1명·수동 2명), 2등 11게임이다. 결과적으로 경기는 서울에 비해 2등 배출이 두 배 이상 많다.

경기는 바로 직전 회차인 1032회에서도 2등 90게임 중 26게임 배출됐다. 반면 서울은 12게임에 그쳤다. 1031회차도 2등 64게임 중 경기 22게임, 서울 10게임 나왔다. 1030회차도 2등 총 104게임 중 경기 38게임, 서울은 18게임이다.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방식이 공개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도 연이어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이전에는 달랐다. 1029회차 2등 62게임 중 경기 15게임·서울 10게임, 1028회차 2등 91게임 중 경기 22게임·서울 21게임, 1027회차 2등 83게임 중 경기 17게임·서울 11게임, 1026회차 2등 76게임 중 경기 24게임·서울 10게임, 1025회차 2등 69게임 중 경기 12게임·서울 14게임이었다.

1033회 로또 1등 13명 17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33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13명 중 9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3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당첨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9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3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6곳) 지역에서만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7월 1일 기준이다.

로또1033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3, 11, 15, 20, 35, 44' 6개이며 각 19억1341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3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로또 1033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9게임으로 각각 5247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33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당첨은 3083게임이며 134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3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550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3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7만600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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