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창사 이래 첫 특별배당 추진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2.09.15 16:11 / 수정: 2022.09.15 16:11
향후 5년간 최대 6000억 원 주주환원 위해 활용
휠라홀딩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별배당 추진에 나선다. 사진은 휠라 명동 매장. /더팩트 DB
휠라홀딩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별배당 추진에 나선다. 사진은 휠라 명동 매장.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휠라홀딩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별배당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특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지난 14일 공시했으며 정관 제59조에 따라 특별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확정했다. 구체적인 배당액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별배당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 중에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결정은 올해 초 휠라홀딩스가 전 세계 이해관계자 대상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에서 강조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달 말 휠라홀딩스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주주에 포함된다.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2020년 약 8.0%대였던 배당 성향을 2021년 약 25.6%대로 대폭 상향 책정해 지급했다.

앞으로도 휠라홀딩스는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연간 배당 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향후 5년간 최대 6000억 원 상당을 주주환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안정적, 장기적 투자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설명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배당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장기 전략 실행과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에서부터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주와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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