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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테라' 출시 앞둔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PC 시장 공략"
입력: 2022.09.13 21:12 / 수정: 2022.09.13 21:12
개발 중인 디스테라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개발 중인 '디스테라'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유망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투자로 주력 시장인 모바일에 이어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 PC 게임 라인업 첫 작품으로는 '디스테라'가 꼽힌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 지구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총싸움게임이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PC 게임 시장을 목표로 뒀다.

'디스테라'는 올해 하반기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 출시를 목표로 지금까지 모두 4회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했다, 최근 4차 테스트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비롯해 신규 지역과 무기 등을 추가했다.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국내 주요 총싸움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했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디렉터로 17년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 PC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했다.

개발 중인 스톰게이트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개발 중인 '스톰게이트'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PC 시장 진출을 위해 외국 개발사에도 투자했다. 지난 1월 유럽 법인을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 투자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클라우드 게임·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와도 손을 잡았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핵심 개발자가 모여 설립한 회사다. PC·콘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톰게이트'를 개발 중이다.

오는 2023년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목표인 '스톰게이트'는 스팀 등 PC 플랫폼을 통해 '프리 투 플레이(F2P)'로 나올 예정이다. 첫 공개 당시 개발사는 "페이 투 윈(P2W) 요소는 없을 것이며 캠페인 팩과 지휘관 그리고 유닛 외형을 꾸미는 치장 아이템 판매 BM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어블 월즈는 '울티마 온라인', '에버퀘스트2' 등 제작에 참여하고 '재미 이론'의 저자로 알려진 라프 코스터가 설립했다. 클라우드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비롯해 게임 유통 서비스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는 2023년 공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 역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생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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