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LGU+,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실증 완료
입력: 2022.09.13 10:30 / 수정: 2022.09.13 10:30

네트워크 장애 사전 인지·조치해 통신품질 향상…"6G 시대 위한 선제적 기술확보"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한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기능 검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한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기능 검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NWDAF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NWDAF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여러 품질 조건에 따라 다수의 논리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NWDAF 표준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별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AI 기반 장애 인지 및 자동 조치' 기능 실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장애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NWDAF 장비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통신 비즈니스모델 수립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NWDAF가 AI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돼 특정 장비 공급사의 하드웨어 중심의 수동적인 운영 방식을 벗어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은 6G의 핵심 주요 기술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ETRI,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인 △분산협력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개발 △6G 지능형 코어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munn0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